어플이 매번 ㅠㅠ후기를 길게써놓으면 지워지네요... ㅠㅠ 또 다시 적어야하다니 ㅠㅠ...

일단 꼬부기쵸비 남집사님이 알려주신 자료로 공부하던 결과. 사료 공장이 믿음직스러운 곳이라는 걸 알게되었고 성분도 공부해보니 좋은 것같아 저희 냥이들 평생사료 중에 하나로 결정했어요.
첫째든 둘째든 같은 배에서 태어난 자매묘인데 아직 3개월 안됀 아깽이들이라 작은 용량으로 서서히 공급할까하다가 식성이 좋아서 대용량으로 구입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엄청 대용량이라서 ㅋㅋㅋ 지퍼백을 따로 구입해서 소분했습니다. 커피원두 봉지를 따로 구매하려니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흔한 흰 지퍼백에 소분해넣고 대신 상하거나 변질되지않게 제습효과가있는 천연제습지도 같이 넣어서 원래 여기 봉투에 넣어서 보관하고있어요.
가루가 많다는 후기를 보고 뭐 어차피 가루모아서 수제 습식사료 이유식 만들어주면되니까 라는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가루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적은 가루는 아니였습니다... 따흑..
찍찍이가 편하긴한데 가루가 다 뭍어서 열때마다 가루날림이...후... 지퍼백에 다뭍어서 씻어서 말리고 넣으려니 찍찍이라서 그것도 안돼겠더라구요.
열때마다 번거롭고 가루날림이 나서 결국 한달치 지퍼백 2개씩은 따로 락앤락 밀폐용기10L에 담아서 먹이구있어요.
기호성은 썩.. 뛰어나진 않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나쁜편고 아닌것 같아요. ㅎㅎ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고.. 이런느낌?
저희 애기들은 어릴때부터 로얄캐닌( 집사가 불호 )을 안먹이고 개신 로얄캐닌젤리파우치를 물에 희석해서 줬거든요. 그래서 자연식을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츄르도 줄생각이 없고요. 츄르 비슷한 나트륨 높은 간식도 안주는 편이요.나트륨 수치가 높아 고양이계에 라면..같은 역할인거 같아서요. 그래서 보통의 고양이랑 입맛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 !

일단 끙가도 쉬야도 모구모두 잘 싸고 잘먹고 잘크구있어요. 요즘 제가 게을러서 습식사료를 안줬더니 음수량이 적어 똥이 너므 단단하다못해 눌때마다 아플 것 같은 거 빼곤 아주아주 좋아요.
피쉬 종류의 그레인프리 사료가 흔하지도 않고 비싼데 국내의 웰츠랑 다른 사료랑 고민하다가... 어스본 데품이 대용량은 저렴하면서도 성분. 브랜드의 공장. 상태도 무척 좋아서 까다롭게 골랐어요.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아마 문제가 생기지 않는이상 ㅠ 제가 좀 고생하되 계속 대용량 사료를 구매할 것 같네요. 마음 같아선 자연식 생식 해주고싶지만 돈버느라 바쁜 워킹집사님에게 추천합니다 쥬절주절 말이 많지만이러이러한 단점이 있다는 거를 알려드리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