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츠에 대한 정보도 별로 없을 뿐더러 고다에서 알게된 후로 공홈에 샘플을 요청했는데... 너무 느리더라구요 ;;;

한 5일 고민끝에 구입했는데. 심지어 마마캣네서 5일동안 계속 주문하고 취소했다가 주문한건데도 샘플이 이틀 더 늦게왔어요ㅠㅠ 후... 빡침..

게다가 인함량과 나트륩 수치.. 홀리스틱등급인지도 안적혀있어서 ㅡㅡ.. 원래 국내사료에 대한 신뢰도가 좋지않았는데 역시 과대 광고와 이벤트빨인가.. 하던찰나 일단 마마캣 정보에서 홀리스틱이라는 등급을 보고 그냥 구매를 결정했어요.

사실 성분은 괜찮아요. 외국 비싼 사료랑 성분이 비슷하다고 한동안 고다에서 붐이 일어났는데.. 가격이 착하질않아요. 외국사료랑 굳이 비교하자면 오히려 더비싼정도?.. 지금은 초기라 프로모션으로 많이 증정하고 있지만 나중에 안한다면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많이 없아요.
외국 사료는 브랜드에 대한 꾸준한 후기나 입증할만한 연구도 있는데 얘는 정보가 너무 없고 기본적인 탄수화물 인 나트륨 함량도 안적혀서 진짜 그게 너무 불만이에요. 뭐이때까지 나온 국내 사료중에서는 넘사벽일 정도로 최고이긴 하지만 갈길은 머네요.
그걸제외하고는 마음에 드는 성분과 칼로리. 그리고 국내라서 집까지 배달되는 유통구간이 짧아 신선하기도 하고 소포장 되어 산소흡입제?? 같은 것도 들어있어서 집사들에게 고양이들에게 좋은 사료는 맞아요.

두마리 아깽이들 식성을 고려해서 6키로 짜리를 사는게 맞는데 한번도 먹여본 적도 없고 샘플도 구하기가 어려워 소포장에서 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질렀어요.

증기 시스템이라 다른 사료에 비해 기름기가 없어요. 원래도 턱드름 예방하는 차원에서 홀이 깊지않고 널따란 그릇에 주는데 정말 다른거에 독보적으로 기름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건지 처음에 준 사료가 ㅠㅠ 너무 집사입장에선 고양이 건강을 생각하면 별로인데 이게 너무 담백해서 그런지 기호성에 안맞더라구요. 심지어 우리 냥이들 되게 입맛 안까다롭고 짜게 안먹는 편인데두요.
그래도 살짝 배고플때 맞춰서 주니 그후로는 편식없이 잘먹어요.

끙가도 쉬야도 잘 싸고 잘먹고 잘놀아요.
확실히 먹인 이후로 배가 오동통해지고 일단 털의 윤기가 확연히 틀려요. 그래서 앞으로도 큰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먹일 것 같은데. 지금은 아깽이라 괜찮지만 곧 캣초딩이 된다면 너무 고단백이라 살찌기는 쉬워서 급여량을 좀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