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원룸에서 고양이랑 같이 살면서 처리하기 편한 두부모래만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고양이가 소파에 소변실수를 반복해 화장실 환경을 좀 바꾸려고 시도 했는데요. 첫단계가 모래 변경이었습니다. 벤토를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가 먼지로 인한 눈꼽 생성과 응고력인데, 첫 시도만에 성공한 기분이에요. 사용하던 모래랑 섞어쓰는 중인데 두부모래가 부셔져 생기는 먼지보다 적고 훨씬 단단하고 짱짱하게 굳어요. 화장실 사용 후 모래 특유의 냄새도 없고 맛동산 냄새도 잘 잡아주네요. 우리 고양이 냄새가 남다른데..모래 바꾼 이래로는 아직까지 소변 실수도 없어요. 두부모래 소진하면 완전히 벤토만 쓰려구요. 사용하면서 치명적인 단점이 발견되지 않는 한 정착할 것 같습니다. 여러개 묶음으로 되어있는 걸 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제품이에요. 가격이 안올랐으면 좋겠어요. 좋은 제품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