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냥이는 만성 구내염을 앓고 있습니다.
전발치를 했고, 줄기세포치료까지 시도했지만 아직 낫질 않고 있어서
고통때문에 밥을 잘 먹지않아
항상 냥이 식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ㅠ

로얄캐닌 인도어7+ 를 먹이고 있었는데, 요새는 건사료를 거의 먹지않으려고해서
습식만 먹이고 있었습니다.
냥이가 나이도 있고 구내염까지 있다보니 사료를 고를 때에 기호성 외에도 알갱이크기나 영양까지
예민하게 따져서 골라야하는데 사실상 기호성이 맞질 않으면 아예 먹으시질 않으시고
잇몸이나 목구멍 고통이 있어서 스테로이드와 식욕촉진제와 진통제의 도움을 받아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지라..
결론적으로 일단 입맛에 맞아 잘먹는게 최고이긴 합니다.ㅠㅠ;

서퍼캣은 다른 상품을 주문했는데 샘플을 보내주셔서 줘봤는데
일단 잇몸상태가 괜찮을때는 잘먹어서 샘플을 더 주문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기존에 먹던 로얄캐닌 건사료는 아예 먹질 않더군요..)
새로운 사료의 경우에 잘 먹어서 대용량 주문하면 또 안먹는 사태가 벌어져서..
몇 번 더 테스트를 해봐야 정확한 기호성을 알 것 같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로얄캐닌 인도어 7+ 건사료와 비교해보자면
로얄캐닌을 먹을때는 음수량이 더 많았는데도 응가가 건강하지가 않았는데
서퍼캣 먹으니 응가가 건강해지긴 했는데, 응가양이 많아졌습니다.
응가양이 많아진게 좋은건지 흡수가 잘 안되는건지는 알 수 없지만
원래 변비끼(?)가 있었던 터라 정상적인 변이 나오는 건 좋은 거 같습니다.

아직 먹여본 기간이 길지 않아서 사료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냥이께서 계속 잘 먹어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