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을 머겄슴.

마있는 괴기냄시가 나는지 이녀석 식탁밑에서 동글동글한 눈으로 쳐다봄.

난 안된다 해씀. 머라도해보고 타일러도보고 응냐응냐. 그래도 포기하지않음.

그럼 니가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주겠다해씀 .

 닭가슴살을 시험해봐야겠다싶어서 뜯음. (이거슨 다른 분들의 호평이 뛰어난 닭가슴살임ㅋㅋ)

아니나 다를까

아~↗니!!! 이거승 싱.세.계ㅋㅋㅋ

내 손까지 다 씹어먹을기세 ㄱ-.

평소같음 내 손물다가도 미안해서 홅아주는데

얼마나 맛있으면 내 손이 안 보이나봄 ㅋㅋㅋ

큰거 질겅질겅 무는데 안 뜯기는지 내가 친히 손으로 얇게얇게 뜯어줌.

물고 자꾸 멀리 도망가서 먹을라그럼 ㅠㅠ

참고로 이거슨 기름기가 좀 이씀. 바닦에 칠갑을 막기위해 아무도 니꺼 안 뺏어먹는다고 여서 먹으라고 붙잡고 먹임.

이거 다먹고 또 달라고 냥냥거리는거 단칼지게 이제 끝이라고 말하며 상황종료.

근데 이거 사람먹어도되요? ㅋㅋㅋ 내가 맡아도 훈제맛이나 ㅋㅋㅋㅋㅋㅋ ㅡㅠㅡ ...맛있겠단 말씀.

맛있게 먹는거보면 참 나도 같이 먹고싶을때가 한두번이아님 ㅋㅋㅋ

담에 얘가 좀 많이크면 많이 사야게써요 ㅋㅋ

착한짓 하고 말 잘 들을때 주겠어요ㅋㅋㅋㅋ

조기교육은 중요하니칸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