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별 5개 만점)

탈취력: ★★★★★

사막화: ★★★★★

응고력: ★★★

유지력: ★★★★

다행히도 아가들이 모래에 민감하지 않은 스타일이긴 하지만...

여지껏 썼던 모래들이 먼지가 많이 날려서 신경 쓰였었거든요 ㅡ.ㅜ

이거 직전엔 싼맛에 로얄캣 썼었는데...

먼지는 다른 제품에 비해 덜하지만, 그래도 있긴 있었어요...

탈취력도 그닥이었구요...

근데 요 제품!! 이건 먼지가 하나도 안날립니다!!

마룻바닥이 굉장히 맨들맨들한 재질인데...

화장실 청소 후에 근처 바닥에 발을 비벼봐도 까슬한 느낌이 전혀 없어요!!

탈취력도 짱이에요!!

아가들이 사료가 잘 맞는지(내추럴파이브 오가닉 300+ USDA 먹이고 있어요)

원래 맛동산 냄새는 거의 안났지만... 쉬야는 로얄캣 쓸 땐 좀 꾸릿꾸릿 했거든요...

요건 쉬야 냄새도 90% 정도는 잡아줍니다.

화장실 청소하려구 후드를 열지 않는 이상은 주변에 가까이 가도 악취가 전혀 없어요 ㅎㅎ

그리고... 탈취력이나 사막화만큼 중요한게...

바로 응고력!! 요거에 따라서 결국 탈취력이나 사막화도 결정된다고 봅니다만@@

이 부분도 만족스러워요~

쉬야 하구 한 30분 가량 지나면 딱딱하게 굳습니다.

단지... 응고력 유지기간이 타 제품에 비해 짧은거 같네요 ㅡ.ㅜ

아무래도 황토가 섞여서 그런지...

초기 상태에서 모래 보충 안해주고 1주일 가량 지나게 나둬봤더니

응고력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그렇다고 아주 부스러지는 정도는 아니구요.

쉬야 치울 때 찰흙처럼 삽에 뭍어나요... 잘 안떨어집니다 -_-;;

이거야 뭐... 어차피 매일 삽은 닦아주니까 큰 문제는 안됩니다만,

벽에 붙어서 싸는 버릇 있는 아가들이라면 조금 난감합니다 ㅋㅋ

근데도 신기하게 응고력이 떨어져도 다른 제품과는 달리 탈취력이나 사막화 방지 효능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경험상 평균적으로 조금씩 보충해주면서 쓰시면... 3~4주에 한번 정도 전체갈이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 2주에 한번씩 화장실 통청소 해주면서 모래 반갈이 하고, 한달에 한번 전체갈이 합니다.

물론 중간 중간 보충은 꾸준히 해주고 있구요...

6.5kg 3봉지 사서 거의 딱 한달 정도 쓰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품 가격이 타 제품에 비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원래 에버크린급 제품 쓰시던 분들이라면 한번쯤 권유드리고 싶네요!

가격 대비 성능은 강추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