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마마캣에서 배송받은 제품 중 최악 포장상태였습니다. 습식캔을 마마캣에서 처음 사봐서, 제품들이 마마캣에 입고되기 전부터 이랬는지는 모 르겠지만요.
총 6캔 중 멀쩡한 건 2캔밖에 없었어요.마마캣 측에서는 뽁뽁이 포장, 박스 포장 잘 해 주신 것 같은데, 단순히 배송 시 문제가 생긴 건지, 아니면 마마캣에 입고되기 전부터 찌그러져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유감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타 사이트에서 습식캔 구입했을 땐 한국어 라벨이 캔의 라벨 위에 붙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라벨 제거하기 편했고 재활용품으로 버리기도 쉬웠습니다.
그런데 이 6캔 중 절반 이상의 캔이, 한국어 라벨이 캔 뚜껑에 그것도 굳게 붙어져 있어 떼는 데 힘들었어요. 이는 캔을 재활용하기 번거롭다는 거죠.
요 몇년, 한국에선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기 쉽도록 용기 포장 등에 신경 쓰는 추세인데 이렇게 떼기 어렵게 뚜껑에 붙이는 건 누가 생 각해 낸 건지 아쉽습니다.
만약 마마캣 측에서 그러셨다면, 이 점 고려하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수입상에서 입고될 때부터 이랬다면, 그 수입상에게 마마캣 측이 건의해 볼 사항 같습니다.
아이들은 대체로 잘 먹었습니다. 다 좋은데 포장/라벨 문제가 아쉬워 평소보다 적게 점수 드리겠습니다.